'사진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건

좋은카메라/렌즈 = 좋은 사진 인가? :: 2008/12/04 17:40


사진이라는 것을 시작하면서 미니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면서는
어느정도 한계라는 것이 있었다...
뭐랄까 표현의 한계랄까 답답함 이랄까... 뭐 내 실력에 그런것을 운운하는것은 우습기만하다
재미있는 것은 하이엔드를 쓰면서도 없던 한계를 나도 못느끼는데
남들은 그것을 느끼나 보다.. DSLR놔두고 왜 그런걸 쓰냐?
쳐다보는 사람들은 왜 그리 많은지 카메라 들고 여친이랑 나가면 카메라 들고 있는 사람들
열에 아홉은 쳐다본다.. 심지어 피식 웃는 사람도 있더랜다.. 여친이 봤다는데
여튼 그거 못참아서 여친은 내게 카메라를 사줬다..
지금의 알파300이 바로 그 카메라다...

하이엔드 시절도 못가본 한계점이라는 것이 지금은 더 멀리 저만치 가버린것 같다...
사실 매뉴얼 모드가 셔터 우선모드다 조리개 우선모드다.. 그런건 이름만 알지 왜 써야 하는지는 모르겠다..
겨우 쓴다고 하면 P모드 랄까.. 그나마도 사실상 자동이니...
그래서 한계를 못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렌즈를 바꾸려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그나마 내가 쉽게 조절할수 있는
화각... 난 성격상 이렌즈 저렌즈 들고 다닐 자신이 없다...
그냥 하나로 광각부터 망원까지 다 커버해 줬으면 좋겠다..

그런데 또 렌즈에서 주변인물들은 또 한마디씩 꺼낸다.. 역시 단렌즈 아니겠니?
역시 알파라면 짜이즈지... 쥐렌즈지... 캐스퍼는 어때...

그렌즈들 좋은거 안다... 그런데 내눈은 그걸 모르겠다고 한다....
8만원 짜리 번들 표준망원 렌즈와 100만원이 넘는 짜이즈 표준망원렌즈...
내가 아무리 봐도 차이는 2%정도 이하인것 같다..
2%의 만족을 위한 10배가 넘는 비용의 투자...

작가와 기자... 그리고 취미
그 경계가 모호해 지는것 같다...

나는 내가 담는 풍경에 즐거워 할 뿐이고...
내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내 가인(佳人)의 미소가 좋을뿐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