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곳 :: 2008/04/01 00:48
도서관은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곳이다...
책 넘기는 소리, 짐 챙기는 소리, 구두발굽 소리, 휴대폰 진동, 전화 받는 소리, 삐걱 이는 문, 사물함 여는 소리, 책 내려놓는 소리, 의자당기는 소리, 이러한 소리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다.
세상의 모든 소음이 다 있는 것 같다……. 내가 여길 뭐 하러 왔지…….
분명 공부하러 왔는데. 저들도 다 공부하러 왔을 텐데 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지…….
평소에 듣지도 않는 음악을 이어폰을 귀에 끼우고 듣고 있다.
그래도 공부는 안 된다...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별걸 다 신경 쓴다고 하겠지만..
도서관은 그야말로 조용해야 하는 곳이 아닌가?
고요함 속에서 마음을 비우고 지식을 쌓는 곳이 도서관이 아닌가?


